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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선제골 '작별 선물'…전북 선두 복귀

김신욱 선제골 '작별 선물'…전북 선두 복귀
중국 무대로 이적을 앞둔 김신욱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전북의 선두 복귀를 이끌었습니다.

전북은 오늘(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 K리그1 홈 경기에서 3 대 1로 승리했습니다.

최근 8경기 연속 무패(6승2무)를 이어간 전북은 승점 41을 기록해 어제 1위로 올라섰던 울산 현대(승점 40)를 2위로 밀어내고 선두를 되찾았습니다.

상하이 선화 사령탑으로 옮긴 최강희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김신욱이 균형을 깼습니다.

전반 16분, 이주용이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었습니다.

김신욱은 팬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작별을 암시했습니다.

전북은 전반 23분 성남의 에델에게 중거리포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지만 손준호의 결승골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여기에 김신욱 대신 투입된 이동국이 쐐기골을 넣으며 3대1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이동국은 개인 통산 220호골을 작성했고, 도움을 기록한 로페즈는 '30-30클럽'(44골-30도움)에 가입했습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 삼성이 제주 유나이티드를 2대0으로 꺾었습니다.

타가트와 최성근의 연속골이 터진 수원은 9위에서 7위로 2계단 올랐습니다.

반면 제주는 최근 6경기 연속 무승(1무5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11위에 머물러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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