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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칠레 꺾고 3위 안착…메시 14년 만에 '레드카드'

<앵커>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가 칠레를 꺾고 3위를 차지했는데요,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가 14년 만에 퇴장을 당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난적' 칠레와 만난 아르헨티나는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메시가 재빨리 프리킥을 찔러주자 아궤로가 골키퍼까지 따돌리고 골망을 갈랐습니다.

칠레 선수들이 주심과 언쟁하는 틈을 놓치지 않은 메시의 재치가 돋보인 장면이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2대 0으로 달아나면서 분위기가 거칠어졌고 결국 두 팀의 주장이 충돌했습니다.

전반 37분 메시의 쇄도를 칠레의 가리 메델이 막아내자 두 선수가 감정을 삭이지 못하고 거친 몸싸움을 펼쳤습니다.

주심은 두 명 모두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메시가 A매치에서 퇴장을 당한 것은 2005년 이후 14년 만에 두 번째입니다.

류현진과 사이영상 경쟁을 벌이는 워싱턴의 맥스 셔저가 캔자스시티전에서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9승째를 따냈습니다.

셔저는 다승에서 류현진에 1승 차로 추격했고 평균자책점도 2.30점으로 낮추며 내셔널리그 3위가 됐습니다.

삼진 부문에서는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인 181개를 기록해 류현진과 경쟁이 더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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