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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대회 엔트리 확정…드레셀, 러데키 등 총 5천128명

오는 12일 광주에서 개막하는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나서는 선수들의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3일 선수들의 엔트리 등록이 마감됐다"며 "총 6개 종목 76개 세부 경기에서 5천128명의 선수가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메달 수가 가장 많은 경영 종목에서만 194개국 2천462명이 엔트리 등록을 마쳤고, 아틱스틱 수영에는 47개국 1천97명이 참가합니다.

다이빙 경기 등록을 마친 선수는 571명이며 수구 516명, 오픈워터 수영 387명, 하이다이빙 39명 순이었습니다.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7관왕에 올라 단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다관왕 타이기록을 세운 케일럽 드레셀(미국)은 자유형 50m 등 4개 종목에 등록했습니다.

당시 5관왕을 차지했던 '수영 여제' 케이티 러데키(헝가리)는 자유형 1,500m 등 총 4개 종목에 출전하고, 쑨양(중국)도 자유형 4개 종목에 나섭니다.

우리나라는 82명이 총 70개 세부 경기에 출전합니다.

경영에 29명이 등록했고,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 티켓을 따낸 수구 종목에 남·여 각각 13명씩 26명이 출전합니다.

오픈워터 수영에 8명, 아티스틱 수영에 11명, 다이빙에 8명의 선수가 참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을 땄던 김서영은 이번 대회 개인혼영 200m와 400m에서 메달을 노립니다.

여자 배영 100m 한국 신기록 보유자인 임다솔은 배영 50m, 100m, 200m에 나섭니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다이빙 결승에 올랐던 우하람은 다이빙 개인전 전 종목에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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