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국립공원 물놀이 익사 절반 '음주 후 사고'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9.07.07 12:43 수정 2019.07.07 14:3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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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여름 휴가철 국립공원 물놀이 익사 절반 음주 후 사고
여름 휴가철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물놀이 익사 사고의 절반이 술을 마신 상태에서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립공원 주요 계곡과 해변을 찾는 탐방객은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이 2014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7∼8월 여름철 휴가 기간 내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익사 사고 8건을 분석한 결과 음주 후 물놀이로 인한 사고가 4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술을 마시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혈관이 늘어나는데, 이때 찬물에 들어가면 늘어났던 혈관이 급속히 수축해 심장에 부담을 줘 심장 마비가 올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21개 국립공원의 주요 해변과 계곡 등 173곳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