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고비 넘겼다…동해안 선선 · 서쪽은 언제쯤?

오늘(7일)은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된다는 절기 소서인데 어제 이번 폭염의 고비를 넘겼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은 어제보다는 기온이 조금 내려간다는 예보에 폭염 특보는 축소됐는데요, 그래도 뜨거운 열기는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도에는 폭염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인 상황이고요, 한낮에는 서울 기온이 32도, 춘천, 청주와 대전이 33도 등으로 서쪽 많은 지역은 30도를 웃돌겠습니다.

반면에 동해안 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고 강릉 낮 기온은 23도 등으로 상대적으로 선선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서쪽 지방의 폭염은 언제쯤 누그러질까요?

일단 화요일까지는 덥다가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서울 낮 기온이 30도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그전인 화요일까지는 온열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분 섭취 틈틈이 해 주시고 장시간 야외활동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