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 여자골프 2R 이다연, 2타 차 단독 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시아나 항공 오픈 2라운드에서 이다연 선수가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이다연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의 웨이하이 포인트 골프 & 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7개, 더블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4언더파를 기록한 이다연은 2위 조정민(합계 2언더파)에 2타 앞선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지난달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자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했던 이다연은 내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시즌 2승과 통산 4승에 도전합니다.

시즌 3승을 노리는 조정민이 합계 2언더파로 이다연에 2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고, 신인상 포인트 선두인 조아연이 합계 1언더파 단독 3위에 자리했습니다.

다승(4승)과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등 주요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최혜진은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이븐파 공동 4위에 올라 역전 우승 희망을 키웠습니다.

최혜진은 이번 대회에서 KLPGA 투어 사상 첫 '상반기 5승'에 도전합니다.

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내일까지 3라운드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