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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대정부질문 대비 장관 소집…日 수출규제 논의

이낙연 총리, 대정부질문 대비 장관 소집…日 수출규제 논의
이낙연 국무총리가 다음주 국회 대정부질문에 대비해 관계 장관들을 소집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번 대정부질문에서 일본의 대한 수출규제 문제가 중점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날 모임에서도 정부의 대응방안을 검토·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총리실 등에 따르면 이 총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6시까지 '주요 현안 간담회'라는 이름 아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부처 장관들과 비공개로 만납니다.

오전에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분야, 오후에는 경제 분야와 교육·사회·분야별 주요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는 오는 9일 정치·외교·안보·통일 분야, 10일 경제 분야, 11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합니다.

현재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국내 기업들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관련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강제징용 관련 TF를 운영하며 정부의 후속 조치를 모색해왔는데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나왔기 때문에 이것이 주된 논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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