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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가우프 돌풍'…헤르초그 꺾고 윔블던테니스 16강

올해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800만파운드·약 557억3천만원)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인 15세 코리 가우프(313위·미국)의 '돌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우프는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단식 3회전에서 폴로냐 헤르초그(60위·슬로베니아)를 2대 1(3-6 7-6<9-7> 7-5)로 꺾었습니다.

첫 세트를 내준 가우프는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두 번째 세트를 따낸 후 세 번째 세트까지 아슬아슬하게 잡아내며 2시간 47분간 이어진 혈투에서 승자가 됐습니다.

이날 승리로 가우프는 1991년 제니퍼 캐프리아티(미국) 이후 윔블던 여자단식 16강에 오른 최연소 선수가 됐습니다.

가우프는 16강에서 시모나 할레프(7위·루마니아)와 대결합니다.

할레프는 3회전에서 빅토리아 아자렌카(40위·벨라루스)를 2대 0(6-3 6-1)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습니다.

카롤리나 플리스코바(3위·체코)도 3회전에서 셰쑤웨이(29위·타이완)를 2대 1(6-3 2-6 6-4)로 제치고 16강에 합류했습니다.

남자 단식에서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후베르트 후르카치(48위·폴란드)를 3대 1(7-5 6-7<5-7> 6-1 6-4)로 꺾고 3회전을 통과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2년 연속이자 개인 통산 5번째 윔블던 트로피를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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