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37.6도 · 서울 35도 '폭염 절정'…내일 기온 더 오른다

안영인 기자 youngin@sbs.co.kr

작성 2019.07.05 17:0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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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 얼마나 더우셨습니까,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안성의 기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37.6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서울도 올들어 가장 높은 35도를 기록했는데요, 내일은 더 덥습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장마가 시작됐지만, 장맛비 대신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안성시 고삼면의 기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37.6도까지 올라갔고 영월 36.9도, 청주 35.5도, 서울도 올들어 가장 높은 35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주말인 내일은 서울과 청주의 기온이 36도까지 올라가는 등 이번 폭염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것은 장마전선이 일본 열도 부근에 머무는 사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는 데다,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어오면서 푄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폭염 특보는 확대 강화됐습니다.

서울과 경기 내륙, 강원 영서, 충청과 광주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고, 그 밖의 경기 서해안과 호남 내륙, 경북 내륙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낮 동안의 폭염이 열대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폭염은 내일을 고비로 조금씩 누그러지기는 하겠지만 다음 주 초까지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북상하는 다음 주 수요일과 목요일쯤 전국에 걸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