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2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남서부에 위치한 쓰촨성 룽차오 문화생태공원이 연꽃을 뽑아간 관광객으로 인해 폐쇄 수순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약 25만 제곱미터로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보다 큰 규모의 이 공원은 넓은 대지에 핀 연꽃이 큰 자랑거리였습니다.
지난 3월 보수공사 때문에 잠시 문을 닫았던 공원은 개화기를 맞아 다시 개장을 앞두고 있었지만 모두 무산됐습니다.
휴장 중 하루에 200~300명의 사람이 공원에 몰래 들어와 연꽃을 뿌리째 뽑아갔기 때문입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SCMP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