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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임성재, PGA 투어 3M 오픈 첫날 공동 4위

신인 임성재, PGA 투어 3M 오픈 첫날 공동 4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설 대회인 3M 오픈에서 신인 임성재가 첫날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임성재는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쳤습니다.

단독 선두 스콧 피어시(미국. 9언더파)에 3타 뒤진 공동 4위로 출발했습니다.

올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임성재는 아직 우승은 없지만 현재 페덱스컵 랭킹 26위로 신인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있습니다.

신인상 경쟁자로 꼽히는 캐머런 챔프(미국)는 우승이 한 차례 있지만 페덱스컵 순위는 55위입니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도 4오버파를 쳐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임성재가 우리 선수 가운데 첫날 성적이 가장 좋았고, 배상문이 2언더파, 강성훈이 1언더파로 뒤를 이었습니다.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와 캐나다의 애덤 해드윈이 나란히 7언더파로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첫날 4언더파 공동 18위로 무난하게 출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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