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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아픔 잊고 연기 몰두…송중기, '승리호' 촬영 돌입

이혼 아픔 잊고 연기 몰두…송중기, '승리호' 촬영 돌입
배우 송중기가 영화 '승리호' 촬영을 시작한다.

최근 송혜교와의 이혼 소식을 전한 송중기가 스크린 컴백으로 아픔을 달랠 예정이다. 영화계에 따르면 '승리호'는 지난 3일 크랭크인 했으며, 송중기는 오늘(5일)부터 '승리호' 촬영에 돌입한다.

'승리호'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영화로 조성희 감독의 신작이다.

송중기는 극 중 돈이 되는 일은 무엇이든 다 하지만, 알거지 신세인 승리호의 파일럿 태호 역을 맡았다. 2017년 '군함도' 이후 2년 만의 스크린 컴백이다. 앞서 이혼 소식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지만 본분인 연기로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송중기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영화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과의 7년 만의 재회로 관심을 모은다. 이 작품에는 송중기 외에도 유해진, 김태리, 진선규 등이 출연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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