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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일제 불매운동 확산

일본 불매 여론 확산(사진=온라인커뮤니티/연합뉴스)
일본이 한국을 상대로 반도체 관련 품목들에 대한 수출 규제를 내린 가운데, 국내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여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어제(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저부터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상징하는 로고가 게재됐습니다. 작성자는 "디자인이 별로일 수 있습니다"라며 "4시간 고민하고 그렸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불매 여론 확산(사진=온라인커뮤니티/연합뉴스)
공개된 로고는 'NO'라는 영문에 'O'를 일장기로 표현했고, 하단에는 'BOYCOTT JAPAN',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순서대로 적혀있는 모습입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해당 디자인을 응용해 더 많은 로고를 내놓으면서 "저도 동참합니다", "잘 만드셨다", "퍼 나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본 불매 여론 확산(사진=온라인커뮤니티/연합뉴스)
한편 같은 날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기업 제품 불매운동 동참합시다'라는 제목으로 불매운동 대상기업 명단을 실은 게시물이 올라왔고, 누리꾼들은 100개가 넘는 댓글을 달며 동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일본 불매 여론 확산(사진=온라인커뮤니티/연합뉴스)
이와 더불어 오프라인에서는 대학생 단체 '겨레하나'가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과 광화문 사거리, 광화문 유니클로 매장, 토요타 대리점, 용산역 강제징용 노동자상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일본 정부는 "한일 간 신뢰 관계가 현저히 손상됐다"며 반도체 재료의 수출 규제 강화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베 신조 총리는 한국이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1965년 체결된 한일 청구권 협정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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