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키 흐루넌 '결정적 한 방'…네덜란드, 여자월드컵 첫 결승행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작성 2019.07.04 12:5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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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에서 네덜란드가 스웨덴을 꺾고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FIFA 랭킹 8위 네덜란드와 9위 스웨덴은 전후반 90분 동안 한 차례씩 골대를 맞히는 등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득점 없이 정규시간을 마친 두 팀은 연장에 돌입했고, 이 한 방에 승부가 갈렸습니다.

연장 전반 9분 야키 흐루넌이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포로 스웨덴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낸 네덜란드는 스웨덴을 1대 0으로 꺾고 사상 처음 결승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4년 전 처음 월드컵에 출전해 16강에 진출한 네덜란드는 이번 대회에서 전승 행진으로 돌풍을 이어가며 결승까지 올라오는 7일 밤 세계 최강 미국과 우승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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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313위인 15살 샛별 코리 가우프가 139위 리바리코바를 2대 0으로 완파하고 윔블던 여자 단식 3회전에 진출했습니다.

1회전에서 자신의 우상인 비너스 윌리엄스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주목받은 가우프는 2연승을 달리며 1991년 캐프리아티 이후 이 대회 여자 단식 3회전에 오른 최연소 선수가 됐습니다.

[코리 가우프/여자 테니스 세계 313위 : 지난 며칠 동안 정말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말 열심히 노력하면 원하는 것을 이뤄낼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것 같습니다.]

남자 세계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노박 조코비치는 데니스 커들라를 3대 0으로 가볍게 누르고 32강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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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탬파베이의 최지만이 부상으로 전반기를 일찌감치 마감했습니다.

탬파베이 구단은 왼쪽 발목 염좌 증세를 보인 최지만을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올 시즌 타율 2할 6푼 6리를 기록 중인 최지만은 전반기 남은 5경기에 결장한 뒤 오는 14일 볼티모어전을 통해 복귀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