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니치는 사설에서 외교 문제와 전혀 관계가 없는 무역 절차를 가지고 나와 정치의 도구로 사용한 것이라며 일본이 중시해온 자유무역의 원칙을 왜곡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베 정권이 한국에 강경 자세로 임해 보수층에 호소하려는 노림수를 갖고 있는 것 아니냐며 눈앞의 인기를 얻고 장기적인 국익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이니치는 가장 큰 문제는 일본이 주장해온 '규칙에 기초한 자유무역의 추진'이라는 이념에 반한다는 것이라며 자원이 적은 일본은 활발한 무역으로 발전해 왔고 규칙에 기초한 자유무역은 통상국가인 일본의 생명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