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주차 차량서 불길…운전석서 시신 한 구 발견

<앵커>

서울양양고속도로 홍천휴게소에서 어젯(3일)밤 주차된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차량 운전석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휴게소 주차장 한 곳에 주차된 SUV 차량 앞쪽에서 불길이 치솟아 오릅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강원 홍천군 서울양양고속도로 홍천휴게소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입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차량 운전석에는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망자 신원을 확인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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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주택 1층 집 안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4시 10분쯤에는 서울 금천구 2층 주택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 15㎡와 냉장고 등 살림살이가 불에 타 1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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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 반쯤 충북 제천시 한 원룸에서 23살 여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원룸 주인 상근 예비역 26살 B 씨를 살해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B 씨는 직접 경찰을 찾아가 자신이 여자친구 A 씨를 목 졸라 살해했다고 자수했는데,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군에 B 씨를 넘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