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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추격에 승부수 던진 NC…외국인 선수 2명 교체

<앵커>

프로야구 5위 자리를 위협받는 NC가 가을야구를 향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외국인 선수 2명을 동시에 바꾸면서 반전을 노립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NC는 부상 중인 외국인 투수 버틀러와 부진으로 2군에 머물고 있는 타자 베탄코트를 모두 방출하고 올 시즌 미국 독립리그에서 뛰고 있는 빅리그 출신 좌완투수 프리드릭을 영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에서 뛰었던 외야수 스몰린스키도 NC와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즌 초반 선두권을 넘봤지만 지난달부터 극심한 부진으로 6위 KT에 2경기 차로 추격당하자 승부수를 던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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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은 박진우를 선발로 내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렸는데요, 1회 말 KIA 유민상과 오선우에게 적시타를 맞고 2점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4회 초 원아웃 1, 2루 기회에서 이우성, 김태진, 박민우가 연속 안타를 쳐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현재 NC가 4 대 3으로 앞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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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를 탄 6위 KT는 7연승에 도전 중입니다.

3회 투아웃 만루에서 로하스가 삼성 선발 맥과이어를 상대로 2타점 중전안타를 쳐 균형을 깼습니다.

7회가 진행 중인데 KT가 2점 차 리드를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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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두산은 에이스 린드블럼의 8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3위 키움에 3 대 1 승리를 눈앞에 뒀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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