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2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몰도바 공화국 키시나우 경찰 소속 '라찌'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눈가리개로 시야를 가린 라찌가 입에 줄을 물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애물 코스 위에 묶인 밧줄 두 개에 다리를 올리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데요, 균형을 잡는 실력이 보통이 아닙니다.
앞발과 뒷발을 번갈아 더듬어가며 신중하게 나아가는 라찌, 살짝 헛디뎌 떨어질 뻔한 위기도 있었지만 반환점을 돌아 무사히 시작점까지 돌아옵니다.
하지만 "일상 업무에 필요한 훈련은 아닌 거 같은데 뭐 때문에 하는지 궁금하다", "경찰견의 임무가 진지하고 힘든 건 알지만 왠지 이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아프다"며 안타깝다는 반응도 적지 않은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유튜브 RM 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