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집이랑 땅 다 드릴게요"…반려견 잃어버린 남성의 파격 제안

강은비 에디터,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9.07.03 16:0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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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강아지를 찾기 위해 엄청난 포상금을 내건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일, 미국 폭스 뉴스 등 외신들은 애리조나주에 사는 에디 콜린스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석 달 전, 콜린스 씨는 사랑하는 반려견 제니를 잃어버렸습니다. 이후 그는 매일 유기견 보호소와 동물 보호 단체를 돌며 강아지를 찾았지만, 그 어디에도 제니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반려견을 찾고 싶은 마음에 포상금도 걸어봤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유튜브 'News 4 Tucson KVOA-TV'몇 달간에 노력 끝에도 제니를 찾을 수 없자 콜린스 씨는 엄청난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누구든 반려견을 찾아주는 이에게 자신의 집과 거기에 딸린 땅을 주기로 한 겁니다. 동시에 그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콜린스 씨는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 땅이든, 트레일러든, 작업장이든, 뭐가 됐든 간에 아무 조건 없이 다 줄 수 있으니 제니만 돌려받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KVOA 홈페이지 캡처이어 그는 "다람쥐가 됐든 그 무엇이든 간에 생명은 소중한 것이다. 그 가치는 주인과 주인이 아끼는 대상에 따라 다른 것이다. 나에게는 물질적인 것들보다 제니가 더 중요하다. 제니는 나에게 가족과도 같은 존재다"고 덧붙였는데요, 콜린스 씨가 내건 집은 해당 지역에서 차로 4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안타깝게도 제니의 행방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KVOA 홈페이지 캡처, 유튜브 'News 4 Tucson KVOA-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