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 악성댓글 작성자 50명에게 '법적대응'

가수 이승환이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자신을 향해 모욕적인 언사를 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누리꾼들에 대해서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가로수 김용민 변호사는 2일 "고소인 이승환은 2019. 7. 2. 서울강동경찰서에 피고소인 김 모 씨 등을 비롯한 50명에 대하여 고소인 및 고소인의 팬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한 행위를 처벌해 달라고 고소했다."고 밝혔다.

법적 대응 한 이유에 대해서 이승환 측은 "최근 고소인 및 고소인의 팬들에 대해 집중적인 악성 댓글과 모욕적인 언사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우선 피고소인들에 대해 고소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승환 측은 "피고소인들에 대해 관용을 베풀지 않고 엄벌에 처해질 수 있도록 수사기관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으며, 앞으로 민사상 손해배상도 적극적으로 제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