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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 역전 결승골' 정조국, 18라운드 MVP로 선정

'인천전 역전 결승골' 정조국, 18라운드 MVP로 선정
▲ 강원FC의 정조국(오른쪽)

프로축구 강원FC의 골잡이 정조국이 K리그1 18라운드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정조국을 18라운드 최우수선수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조국은 6월 30일 인천과 18라운드 경기 때 강원의 유효 슈팅 8개 중 5개를 기록하며 후반에만 두 골을 몰아쳐 2대1 역전승에 앞장섰습니다.

정조국은 앞서 17라운드 포항전에서도 4골 차를 뒤집는 극적인 역전승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또 최근 2승2무 4경기 무패의 상승세를 보인 강원은 2라운드 연속 베스트 팀으로 뽑혔습니다.

K리그2, 2부리그 17라운드 MVP는 시즌 첫 출전에서 역전 골과 쐐기 골을 터뜨린 아산의 양태렬이 영예를 안았습니다.

양태렬은 지난 주말 부산과 원정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이명주를 대신해 선발 출전해 후반 6분 역전 골에 이어 25분 쐐기 골로 4대2 역전승을 주도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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