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영서·경북 폭염주의보…경기·영서 곳곳 한때 소나기

이번 주는 갈수록 날씨가 더 더워지겠습니다.

어제(2일) 서울의 낮 기온이 30.1도까지 올랐는데 오늘은 31도까지 오르겠고요.

이 기온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면서 토요일에는 34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특히 오늘 33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영서와 경북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 특보는 오전 10시를 기해 발효되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일부 중부를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낮동안 내륙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에는 장맛비가 지나겠고 경기 북부와 영서 남부는 대기 불안정으로 저녁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이 20도, 대전이 18도, 대구 20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기온은 서울이 31도, 대구이 33도로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겠습니다.

장맛비는 당분간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