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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활은 나아지지가 않는 거예요"…죽어야 보이는 사람들

청년, 네 잘못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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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를 벌기 위해 당장 일터에 내던져진 사람, 하루 종일 일해도 2백만원도 받지 못하는 생활에 꿈을 잃은 사람, 위험한 현장에서 일해도 산업재해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는 이유로 보험에 가입조차 할 수 없는 사람. 교체하면 그만인 소모품 같은 존재, 바로 우리 시대 청년 노동자의 자화상입니다.

그렇게 얼마 되지 않는 일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버텨보지만, 3년 전 구의역에서 혼자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숨진 김 군, 그리고 올해 초 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고 김용균 군처럼 청년 노동자들의 죽음은 반복되고 있습니다.

구의역 3주기를 맞아 우리 청년들이 다시 희생되지 않도록, 청년 노동의 현실을 조명하고 힘을 보태려는 사람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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