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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서 900여 명 A형 간염 발병…"식수 오염 추정"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작성 2019.07.02 17:0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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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지역에서 A형 간염 환자 900여 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동자바주의 파시탄구에서 A형 간염 환자가 급격히 늘어 지난달 30일 현재 957명이 이 병에 걸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은 식수 오염에 중점을 두고 A형 간염 집단 발병 원인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아웅 스기한토노 보건부 질병예방통제 국장은 물이 가장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이 지역 강물을 탱크차에 실어 마을에 갖다 파는 업자들이 있으며, 강물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강은 쓰레기로 오염됐으며, 오염된 물을 사용해 만든 과자가 라마단 전후 많이 소비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은 A형 간염 환자 증가세가 줄기 시작했다며 물과 음식을 반드시 끓여 먹고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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