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호주 총리 "북한서 연락 두절된 유학생 소식 없어"

호주 총리 "북한서 연락 두절된 유학생 소식 없어"
▲ 북한에서 실종된 호주 유학생 알렉 시글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북한 유학 중 돌연 연락이 끊긴 알렉 시글리에 관한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모리슨 총리는 현지 시간 오늘(2일) 수도 캔버라의 세인트 크리스토퍼 성당 미사에 참석해 "오늘 아침에 시글리와 그의 가족을 위해 기도했다"며 "나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된 정보를 받고 있지만, 관련 소식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는 그의 소재를 파악하고 그를 집으로 무사히 데려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계속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모리슨 총리는 지난달 28일부터 이틀 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회의에서 여러 정상에게 시글리의 행방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호주는 북한과 외교 관계를 맺었지만, 평양 주재 대사관을 두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알렉 시글리 페이스북,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