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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서청원·윤증현 등 보수진영 원로 잇따라 만나

황교안, 서청원·윤증현 등 보수진영 원로 잇따라 만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잇따라 정치·경제계 원로를 만나며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취임 이후 '민생투쟁 대장정' 등 대외 행보를 통해 바닥 민심을 청취한 만큼 앞으로는 보수 진영 원로 등과의 소통을 통해 당의 진로를 모색해보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황 대표는 지난달 6일 미국에서 귀국한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최근에 만나 정국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한국당 진로에 대해 조언을 들었습니다.

지난달 말엔 친박계 맏형격으로 통하는 8선의 무소속 서청원 의원을 만났고, 어제(1일) 저녁에는 비박 좌장으로 통하는 김무성 의원과 3시간 동안 만찬을 함께했습니다.

또한 당내 대표적인 원로인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도 어제 면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 전 대표는 앞서 각종 정책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명박 정부에서 외교통상부 차관과 일본대사를 지낸 신각수 전 차관과 이명박 정부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활동한 윤증현 윤경제연구소소장과도 면담했습니다.

황 대표가 보수 진영 원로들과의 접촉면을 넓히는 것은 당내 리더십 강화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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