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일) 서울대학교병원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톰 홀랜드'가 어린이 병동에 방문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수트를 입고 거미줄을 내뿜는 자세를 취해 보였습니다. 특히 환아들을 만나기 위해 복면 대신 마스크를 쓰고, 슈커버를 착용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훈훈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정한 현실 히어로다", "인성도 얼굴도 모두 완벽한 톰 홀랜드", "정말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이네" 등의 반응으로 톰 홀랜드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또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톰 홀랜드를 마주한 시민들은 SNS를 통해 "영화 속 한장면 같았다", "아이들에게 정말 친절하더라" 며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오늘(2일)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파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유럽 여행을 떠난 주인공 스파이더맨이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와 새로운 악당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성=신지수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페이스북 '서울대학교병원'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