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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하재훈·요키시, KBO리그 6월 MVP 후보

최정·하재훈·요키시, KBO리그 6월 MVP 후보
▲ SK 와이번스 최정(왼쪽부터), 하재훈, 키움 히어로즈 요키시 선수

SK 거포 최정과 마무리 하재훈,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가 KBO리그 6월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뽑혔습니다.

KBO는 오늘(2일) 6월 MVP 후보를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최정은 6월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447, 22득점, 10홈런, 26타점, 출루율 0.550, 장타율 0.947 등 무려 6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결승타(4개, 공동 1위)와 득점권 타율(0.526)도 1위였습니다.

최정은 개인 첫 KBO 월간 MVP에 도전합니다.

SK 마무리 하재훈은 6월 9경기에 등판해 9이닝 동안 단 1실점만 했습니다.

그는 삼진 12개를 곁들이며 1승 6세이브를 올렸습니다.

키움 요키시는 6월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유일하게 0점대 평균자책점, 0.53을 기록했습니다.

총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을 거둔 요키시는 삼진/볼넷 비율(6.00), 이닝당 출루허용률(0.82), 9이닝당 볼넷(1.32)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승(3승) 공동 2위, 탈삼진(30) 공동 4위에도 올랐습니다.

6월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쏠'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를 합산해 선정합니다.

팬 투표는 오늘부터 6일 자정까지 진행하며 최종 결과는 8일에 발표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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