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형, 저 어떻게 하죠"…라이관린이 안재현에게 급하게 메모 남긴 이유

가수 라이관린이 안재현에게 특별한(?) 생일 축하 메시지를 남겨 화제입니다.

라이관린은 오늘(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일 축하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우 안재현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라이관린은 "사랑하는 재현이 형. 생일 축하해요 행님. 작품 누구보다 열심히 즐겁게 하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앞으로 좋은 일들만 있길 바라고, 더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끝까지 화이팅. 저도 화이팅할게요. 시간 되면 꼭 연락드려서 만나요"라고 적었습니다.

조금은 어설픈 한국어로 적힌 편지였지만, 안재현을 향한 애정만은 듬뿍 묻어나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라이관린은 안재현에게 직접 연락하지 못하고 핸드폰 메모장을 켠 이유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형님, 제가 폰을 갑자기 바꾸어서 형의 번호를 잃어버렸는데 어떻게 하죠"라고 편지의 말미에 덧붙이며 반전의 허당미를 드러냈습니다.

라이관린의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본 안재현은 "아이고 이뻐"라며 직접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이렇게 귀엽냐", "꼬물꼬물 썼을 거 생각하면 벽 부수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성=이소현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라이관린, 안재현 인스타그램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