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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차이신 제조업 PMI 악화…경기 위축 국면 재진입

中 차이신 제조업 PMI 악화…경기 위축 국면 재진입
▲ 장쑤성의 한 기계제작 공장

중국의 제조업 경기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인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가 오늘(1일)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왔습니다.

금융정보 제공 업체 차이신은 자사의 6월 제조업 PMI가 49.4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달 50.2와 시장 예상치 50.1을 밑돈 수치입니다.

PMI는 설문을 통해 경기 동향을 파악하는 지표로서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국면에,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 국면에 있음을 뜻합니다.

차이신이 집계해 발표하는 제조업 PMI는 대형 국유기업이 주된 대상인 국가통계국의 공식 제조업 PMI와 달리 중국 수출업체들과 중소기업들의 경기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쓰입니다.

차이신 제조업 PMI가 임계점인 50에 미치지 못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입니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6월 공식 제조업 PMI도 49.4를 기록해 50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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