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귀환, 성공적"…'토이 스토리4', 시리즈 최고 흥행

9년 만에 돌아온 '토이 스토리4'가 시리즈 최고의 흥행 성적을 내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토이 스토리4'는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70만 2,967명을 기록해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25만 869명.

지난 20일 개봉한 '토이 스토리4'는 1위로 출발해 '알라딘', '존 윅3: 파라벨룸'에 차례로 덜미를 잡혔다. 그러나 주말을 기점으로 2위 자리를 회복하며 뒷심을 발휘했다.

특히 개봉 9일 만에 전국 200만 관객을 돌파해 시리즈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0년 개봉한 '토이 스토리3'로 146만 명이었다.

북미 흥행도 뜨겁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누적 수익은 2억 3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2019년 전체 박스오피스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