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6주차 주말도 1위…천만 카운트다운

영화 '알라딘'의 흥행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알라딘'은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90만 9,450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827만 1,844명.

지난 주말 '토이 스토리4'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줬던 '알라딘'은 평일에 이어 주말까지 정상 자리를 탈환했다. 개봉 6주 차에 보여준 놀라운 뒷심이다. 더욱이 지난 주말 관객 수(95만 1,440명) 비교해 하락세가 거의 없는 관객 수를 모으며 변함없는 흥행 강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천만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빠르면 다가오는 주말, 늦어도 다음 주 중 천만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