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3강 모두 무승부…'치열한 선두 경쟁'

K리그에서 선두 전북과 2위 서울, 3위 울산이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4연승을 달리던 2위 서울과 3위 울산은 뜨거운 난타전을 펼쳤습니다.

2대 1로 뒤져 있던 울산이 후반 추가 시간에 김보경의 극적인 동점 골로 무승부를 만들었습니다.

서울은 선두 탈환의 기회를 날렸고, 울산은 서울과 승점 1점 차 간격을 유지했습니다.

---

서울과 승점이 같은 선두 전북도 다 잡았던 승점 3점을 놓쳤습니다.

전북을 상대로 두 번이나 골대를 맞추는 불운 끝에 후반 25분 임선영의 헤딩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3분 뒤에 포항 김승대에게 동점 골을 내줘 1대 1로 비겼습니다.

---

강원은 노장 정조국의 두 골로 인천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