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트럼프 "폼페이오 주도로 2∼3주 내간 실무팀 구성해 북미협상"

최호원 기자 bestiger@sbs.co.kr

작성 2019.06.30 16:55 수정 2019.06.30 17:3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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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오늘(30일) 오후 4시50분쯤 53분간의 회담을 마치고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을 나섰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합류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김정은 위원장이 걸어서 군사분계선 북측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배웅했습니다.

이후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자유의집으로 돌아와 취재진에게 회담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주 좋은 회의를 했다"며 "양국은 조만간 팀을 지정해 그 실무진이 세부적 내용을 협상하도록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실무진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지도 아래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팀을 꾸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앞으로 2,3주 안에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을지 실무진들이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앞서 싱가포르 북미 회담이 성공적이었고, 베트남 하노이 회담도 비판이 있지만, 사실 성공적이었다"며 "때로는 그런 것도 필요하고, 성공적이라고 하는 이유는 이렇게 오늘의 만남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 "속도에 연연하지 않는다.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김 위원장에게 "희망한다면 언제든 백악관을 오시라"고 말했다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