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바마 행정부 했던 대로 했다면 전쟁 상황 있을 수도"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작성 2019.06.30 13:52 수정 2019.06.30 13:5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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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년반 전과 지금을 비교하면 엄청나게 많은 진전을 이룬 것이 사실"이라며 "만일 오바마 행정부가 했던 것, 그런 상황으로 나아갔다면 지금 우리는 전쟁·분쟁 상황에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30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2년반 전보다 훨씬 강한 군사력을 갖고 있다. 북한과 왜 대화를 해야 하냐는 질문이 있는데, 예전과 지금 시점을 비교하면 우리는 훨씬 좋은 위치에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이 나쁜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언론이 믿음을 잃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물론 오늘 만남이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문제에 대해서도 "중국은 25%를 미국에 관세를 내고 있다. 엄청난 수입이 미국에 들어오고 있는 것"이라며 "관세를 지불하기 위해 중국은 화폐 평가절하를 하고 있다. 우리는 금리를 인상하는 데 중국은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미국 연준이 하는 행동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문 대통령도 지난 2년간 우리가 한 것이 긍정적이어서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며 "내가 아닌 사람이 대통령이 됐다면 증시는 폭락하고 우리는 안 좋은 상황이 됐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