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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내 해양사고 절반으로 줄인다"…해양교통안전공단 출범

"10년 내 해양사고 절반으로 줄인다"…해양교통안전공단 출범
세월호 참사 이후 해양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추진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내일(1일) 공식 출범합니다.

기존에 선박검사·여객선 운항관리 업무를 했던 선박안전기술공단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신설 공단은 해양교통안전 전문방송 추진, 해양교통환경 분석 및 각종 대책 수립, 안전 교육·홍보 등 업무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공단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바닷길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사명과 함께 '기관 출범 후 10년 내 해양사고 50% 저감'이라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작년 2천671건에 달했던 해양사고를 2028년 1천335건 수준으로 축소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겁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바다에서도 육상의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같은 안전관리 전담기관 설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관련 논의 끝에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법이 통과됐습니다.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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