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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타 줄인 임성재, 로켓 모기지 클래식 3R 9위로 점프

6타 줄인 임성재, 로켓 모기지 클래식 3R 9위로 점프
임성재가 미국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셋째 날 공동 9위로 순위를 대폭 끌어 올렸습니다.

임성재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33위였던 임성재는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9위로 뛰어올랐습니다.

23언더파를 적어내며 사흘째 선두를 질주하는 네이트 래슐리와 격차는 10타로 다소 크지만 임성재는 시즌 7번째 톱10 진입의 희망을 키웠습니다.

이번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임성재는 이달 초 RBC 캐나다오픈 7위를 비롯해 앞서 6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려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는 이날 파4 6번 홀에서 141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그대로 홀에 들어가며 이글을 기록하는 등 전반에 4타를 줄여 신바람을 냈습니다.

후반에는 버디 2개를 추가했습니다.

2라운드까지 공동 6위였던 안병훈은 3타를 줄였지만 순위가 밀려 임성재, 마쓰야마 히데키 등과 공동 9위에 자리했습니다.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경기 래슐리 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래슐리는 사흘째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리며 PGA 투어 첫 우승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세계랭킹 353위인 래슐리는 애초 이 대회 156명의 출전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고 '대기 1순위'였다가 기존 출전자의 기권으로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는 이날 버디만 9개를 솎아내는 맹타를 휘두르며 17언더파를 기록한 2위 J.T 포스턴에 6타 차로 앞서 있습니다.

패트릭 리드는 15언더파로 4위, 리키 파울러는 8언더파로 공동 33위에 올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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