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입사 면접용 정장을 빌려주는 '청년 희망 날개'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지난해 9월 열린 '청년 토크콘서트'에서 입사 면접 때 입을 정장을 구매하는 부담이 크다는 청년들의 의견을 듣고, 올해 3월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시는 공모를 통해 정장을 빌려줄 정장 전문매장을 대행업체로 선정했습니다.
취업 준비생은 무료로 정장을 빌려 입고, 시는 1건당 4만 원을 대행업체에 지급하는 형식으로 운영됩니다.
취업 준비생은 연간 3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시행 첫 달인 3월에 109명이 이용한 것을 시작으로 이달까지 4개월 동안 503명이 정장을 빌려 입었습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청주시 홈페이지(https://www.cheongju.go.kr)를 통해 예약하면 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