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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지 않아요"…파업 예고한 집배원들의 이야기

<앵커>

우체국 집배원들이 열흘 뒤, 그러니까 다음 달 9일에 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를 한 상태입니다.

과로에 사고가 이어져서 더 이상 참기 힘들다는 건데, 숫자로 풀어본 집배원들의 현실, 스브스뉴스에서 짚어봤습니다.

<기자>

[9명이 과로로 죽었다.]

[10번째가 될 수 없기에 뭉친 사람들.]

[93% 노조원의 압도적 지지로 135년 만의 첫 파업이 예고됐다.]

[막을 수 있었다.]

[658번 사람들이 다치자 노사는 2,000명의 인력을 더 뽑아 연간 2,745시간에 달하는 집배원의 노동 시간을 줄이자고 합의했다.]

[38,000,000,000원. 집배원을 늘리는데 필요한 예산 노동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금액.]

[그러나 정부와 국회는 단 한 푼도 증액하지 않았다.]

[우정노동조합은 협상이 결렬되면 다음 달 9일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 밝혔다.]

(책임 프로듀서 : 하현종, 프로듀서 : 조제행, 구성 : 박경흠, 편집 : 박혜준, 도움 : 양형기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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