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갑작스럽지만…" 포맨 김원주가 전한 깜짝 소식

그룹 포맨 김원주가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김원주는 오늘(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려니 떨리고 긴장된다"라며 자필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부족한 저에게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아낌없이 사랑을 나눠주는,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라며 운을 뗐습니다.

이어 김원주는 "변함없이 저를 믿어주는 이 사람과 따뜻한 가정을 같이 만들어나가려고 한다"라며 "여러분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또한 그는 "포맨으로 노래한 지 11년이 되어간다. 긴 시간을 포맨으로 노래하며 팬 여러분들께 과분하고 큰 응원과 사랑을 받으며 매일 매일 감사하고 행복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김원주는 "앞으로도 가수로서 좋은 음악 보답 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이와 관련해 포맨 소속사 메이저나인 측 역시 "김원주가 오는 9월 29일 서울 모처에서 오랜 기간 교제해 온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원주는 포맨 3기 멤버로 신용재와 함께 2인조로 활동 중입니다. 히트곡으로는 '그 남자 그 여자', '청혼하는 거예요' 등이 있습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김원주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