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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주인에게 '딱 붙은' 리트리버…깜찍한 등교 방해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일상 등굣길'입니다.

영국 런던의 9살 소년 맥스의 등굣길, 교복에 책가방까지 멨는데 무슨 일인지 걸음걸이가 어색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5개월 된 리트리버 '헉슬리' 때문입니다.

꼬마 주인과 떨어지기 싫은 개가 다리에 딱 붙어 떨어지질 않습니다.

주인이자 친구인 맥스를 얼마나 보내기 싫었는지 이제 그만 학교에 가야 된다며 놔 달라는 호소에도 꼼짝을 않습니다.

결국 헉슬리를 질질 끌고 가는 모양새가 됐습니다.

맥스의 엄마는 "매일 아침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며 "5분 걸리는 등굣길이 10분 넘게 걸리는 이유"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헉슬리는 맥스가 집에 있거나 공원에 갈 때는 다리를 붙잡지 않지만 유독 교복을 입었을 땐 필사적으로 매달린다고 합니다.

학교에 가면 오랜 시간 돌아오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는 것 같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어떡해 정말 귀여워! 반려견 참관수업 같은 건 없나요?" "회사 가지 말라고 아빠 바짓가랑이 붙들던 우리 아들 생각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 Daily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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