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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2연속 안타 행진…피츠버그 10 대 0 대승에 일조

미 프로야구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강정호는 2회 첫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원바운드로 맞히는 안타를 쳐냈습니다.

하지만 2루로 내달리다 휴스턴 좌익수 알바레스의 정확한 송구에 아웃당해 1루타에 그쳤습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선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이번에는 좌익수 켐프의 다이빙 호수비에 막혀 안타 한 개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피츠버그는 홈런 5방을 앞세워 휴스턴에 10 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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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골드컵에서 미국이 파나마를 꺾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 맞고 흐른 공을 공격수 알티도어가 그림 같은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1 대 0으로 승리한 미국은 3전 전승으로 8강에 올라 퀴라소와 준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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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월드컵에선 잉글랜드가 노르웨이를 꺾고 두 대회 연속 4강에 진출했습니다.

잉글랜드는 전반 3분 만에 스콧이 선제골을 터뜨렸는데 브론즈의 크로스를 화이트가 헛발질로 공을 뒤로 흘린 게 오히려 도움이 됐습니다.

전반 40분에는 화이트가 이번에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추가 골을 터뜨렸고, 후반 12분에는 브론즈가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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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에서 리키 파울러가 기막힌 샷 이글을 선보였습니다.

110m 거리에서 친 공을 농구의 덩크슛처럼 홀에 그대로 꽂아 갤러리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이 대회 첫날 세계랭킹 353위인 네이트 래슐리가 단독 선두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대기 1순위였다가 기권자가 발생해 극적으로 대회에 참가한 래슐리는 9언더파로 자신의 한 라운드 최저타 기록을 갈아 치우며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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