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이엘, 또 '사진' 때문에 불거진 열애설..소속사 "열애NO"

배우 김재욱과 이엘이 또 다시 '사진'으로 인해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엘은 지난 2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반지를 끼고 있는 자신의 손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엘이 반지를 구매한 액세서리 상점도 SNS를 통해 이엘이 해당 반지를 구매했다고 인증샷을 게재했다.

문제는 이 업체가 올린 또 다른 사진으로 인해 불거졌다. 같은 날 해당 업체가 올린 또 다른 인증샷에는 반지를 구매한 남자고객의 손 사진이 담겼는데, 네티즌은 사진 속 남성의 새끼손가락에 찍힌 점을 보고 이 손의 주인이 김재욱이라 추측했다.

이에 네티즌은 김재욱과 이엘이 같은 액세서리 상점을 방문해 커플링을 맞춘 게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해 5월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는 두 사람이기에, 네티즌의 의심의 목소리를 커져갔다.

결국 소속사가 진화에 나섰다. 김재욱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사진 속 남성의 손은 김재욱의 손이 아니다"라며 "당연히 이엘과의 열애설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엘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역시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이엘 씨 사진 외 업체측 홍보 사진은 김재욱 씨도 아니며, 저희와도 무관한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하여 팬분들뿐 아니라 양측 배우들이 추가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추측성 보도와 댓글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5월에 불거진 두 사람 사이의 열애설도 이엘이 SNS에 올린 사진 한 컷에서 비롯됐다. 당시 이엘은 SNS에 김재욱이 상의를 탈의한 채 담요를 덮고 잠들어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가 금방 삭제했다. 이로 인해 열애설이 불거졌는데, 당시 이엘의 소속사 측은 "연극 '아마데우스' 공연장 대기실에서 재미삼아 김재욱 씨를 찍었던 것"이라며 "엽기사진이라고 생각해서 재미로 올렸다가 내렸다. 두 사람이 친한 건 맞지만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김재욱, 이엘 인스타그램 캡처]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