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7일) 오후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회담에서 양 정상은 시 주석 방북 결과를 상세히 공유하는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한 전략적 소통을 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이 지난주, 취임 후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하는 등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건설적인 역할과 기여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가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