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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11번째 韓 IOC 위원…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선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 신임 IOC 위원으로 선출됐습니다.

이기흥 회장은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전체 64표 가운데 찬성 57표를 얻으며 과반 득표에 성공해 우리나라의 역대 11번째 IOC 위원이 됐습니다.

이로써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한국의 현역 IOC 위원은 유승민 선수위원을 합쳐 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회장은 올해 초 쇼트트랙 성폭력 등 체육계의 각종 비리를 방치했다는 비난을 받으며 사퇴 요구에 직면하기도 했지만, 대한올림픽위원회의 위원장 자격으로 IOC 위원 후보로 선출돼 영예를 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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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오늘(27일)도 홈런 행진을 이어가며 메이저리그 새 역사를 썼습니다.

토론토에 5대 0으로 뒤진 2회 그레고리우스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며 29경기 연속 팀 홈런을 기록해 어제 세웠던 역대 최다 기록을 한 경기 더 늘렸습니다.

양키스는 르메이유의 이틀 연속 홈런을 앞세워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고, 7대 7로 맞선 9회 말 글레이버 토레스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거두고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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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자 월드컵에서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미국의 주장 메간 레피노가 거침없는 발언으로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메간 레피노/미국 여자축구대표팀 주장 : (우승해도) 빌어먹을 백악관에는 가지 않을 겁니다. 초대되지도 않겠지만요.]

지난주 한 잡지와 가진 인터뷰가 SNS에 공개되자 하루 만에 450만 명이 조회했을 정도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레피노는 예전에도 공개적으로 트럼프를 반대하며 미국 국가가 연주될 때 무릎을 꿇고 제창을 거부해 논란을 부르기도 했습니다.

레피노는 이번 대회에서 3골을 터트려 미국을 8강에 올려놓으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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