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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별교부금 600억 주인은?…30개 시·군 경쟁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27일)은 600억 원이 걸린 경기도 정책공모전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600억 원에 이르는 도지사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경기지역 30개 시·군이 공개경쟁을 벌입니다.

이번 행사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 숙원사업을 적극 밀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인데요, 최근 공모 마감 결과 40억에서 100억 원의 예산 지원을 희망하는 대규모 사업을 비롯해 모두 30건이 접수됐습니다.

경기도는 예비심사를 거친 뒤 오는 9월 3일 본심사를 통해 최종순위를 매겨 모두 14개 사업에 60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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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정조대왕의 매제이자 사도세자의 부마였던 홍은위 정재화 선생의 후손이 소장 유물을 수원 화성박물관에 기증했습니다.

기증된 유물은 초상화, 관직 임명 문서, 녹봉 지급 문서, 신분증인 고급 호패 등 모두 1천14점 인데요.

[정원찬/기증자, 정재화 선생 8세손 : (기증을 통해) 다시금 유물의 가치를 배우고 조상님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정재화 선생 초상화는 필선이 섬세하고 당시의 초상화 특징이 잘 나타나 있는 등 보물급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박물관 측은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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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화성행궁의 야경을 즐기면서 더위 이겨보시는 것 어떠십니까.

수원문화재단은 다음 달 2일부터 9월 28일까지 3개월간 '화성행궁'을 야간에 개장하고, 궁궐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화성행궁은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를 참배하기 위해 수원 화산 현륭원으로 가는 길에 잠시 들러 머물던 곳으로, 재단 측은 행사 기간 행궁 곳곳에 궁궐의 멋진 장면을 남길 수 있는 일명 '빛의 포토존'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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