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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성접대 의혹' 양현석, 9시간 경찰 조사 후 귀가

'투자자 성접대 의혹' 양현석, 9시간 경찰 조사 후 귀가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경찰에 출석해 9시간 조사받고 귀가했습니다.

양현석 전 대표는 어제(26일) 오후 4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은 뒤 오늘 새벽 0시 45분쯤 귀가했습니다.

조사를 마친 양 전 대표는 지하 주차장을 통해 나온 뒤 준비된 차를 타고 떠났습니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서울의 한 고급 식당에서 동남아 재력가 2명과 식사할 당시 유흥업소 여성 10여 명과 동석해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습니다.

양 전 대표는 지인 초대로 함께 식사한 건 맞지만 유흥업소 여성들이 왜 동석했는지 모른다며 성 접대는 없었다고 주장해왔고, 경찰 조사에서도 관련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 16일에는 성 접대 의혹이 불거진 자리에 동석했다고 지목된 가수 싸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9시간 가까이 조사했습니다.

싸이는 문제가 된 자리에 동석한 것은 사실이나 양 전 대표와 함께 먼저 자리를 떴다며 접대 연루설을 부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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