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한일 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과거사 문제를 국내 정치에 이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연합뉴스 및 세계 6대 뉴스통신사와 합동 서면 인터뷰에서 "과거사 문제로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가 손상되지 않도록 양국 정부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한 두 정상 간 협의에 대해 언제든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있다"며 "G20 정상회의 기회를 활용할 수 있을지는 일본에 달려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G20 정상회의 기간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