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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선두' 최정, LG전 연타석 홈런 폭발…SK 4연승

<앵커> .

프로야구에서 선두 SK가 LG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홈런 선두 최정은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면서 시즌 20호 고지에 올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SK는 4회부터 화끈한 타선의 힘으로 LG 에이스 윌슨을 무너뜨렸습니다.

이재원이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려 승부를 뒤집었고, 5회에는 한동민과 최정, 로맥의 연속 안타 등으로 4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습니다.

경기 후반에는 최정이 홈런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7회 시즌 19호 좌월 솔로 홈런에 이어, 9회에도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연타석 솔로아치를 그려 가장 먼저 20호 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에이스 김광현이 6이닝을 3실점으로 버틴 가운데 8 대 3으로 이긴 SK가 4연승을 달리며 2위 두산과 승차를 다섯 경기로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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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가 한 달 만에 홈런을 터뜨린 키움은 2연패에서 벗어나며 3연패에 빠진 LG를 4위로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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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이원석의 선제 3점 홈런 포함 14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힘으로 두산을 11 대 2로 완파하고 5위 NC와 격차를 3경기로 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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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호잉과 이성열, 김태균의 홈런 포함 20안타를 터뜨리며 NC를 대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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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KT는 연장 12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KT는 주포 강백호가 9회 말 수비 도중 손바닥이 찢어져 당분간 출전할 수 없게 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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