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초면에사랑합니다' 김영광♥진기주, 얼굴 바라보며 키스 '해피엔딩'

'초면에사랑합니다' 김영광♥진기주, 얼굴 바라보며 키스 '해피엔딩'
김영광이 진기주의 얼굴을 보게 됐다.

25일 밤 방송된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극본 김아정, 연출 이광영) 31-32회(최종화)에서는 도민익(김영광 분)이 정갈희(진기주 분)의 얼굴을 보며 입을 맞추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도민익의 제안으로 기대주는 T&T 모바일의 대표이사직을 맡게 되었다. 베로니카 박(김재경 분)은 취임식에 가서 "저 남자가 내 남자다"며 기뻐했다.

도민익은 기대주에게 "3년 뒤엔 내 자리가 될 거다. 길이나 잘 닦아놔라"고 농담했다. 그리고 기대주는 이을왕(장소연 분)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보냈다.

구치소에 있는 은정수(최태환 분)는 이을왕에게 "도민익 본부장님이 영치금을 보내주신 것 같다. 그 분께 말 좀 전달해달라. 나가게 되면 가장 먼저 찾아가서 감사 인사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정갈희의 빨간 가디건에 불이 붙어 옷이 망가지게 되었다. 정갈희는 "이거 입어야 본부장님이 절 알아 보실 수 있는데 어떡하냐"며 가디건을 꼬맸다.

도민익은 "이제 날도 더워지는데 이걸 언제까지 입을 거냐"며 빨간 가디건을 버렸다. 그리고 도민익은 "당분간은 다른 걸로 당신을 알아보겠다. 그 귀걸이로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도민익은 혈압이 오르면 자신이 앞을 볼 수 있다는 걸 알고 행운을 기대했다. 그리고 정갈희와의 새로운 징표를 만들면 다시 보일 수 있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이후, 도민익은 정갈희에게 반지를 선물하며 "구 박사님이 우리만의 새 징표를 만들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그게 좋을 것 같아서"라고 전했다.

정갈희는 "설마 지금 이거 프로포즈냐"고 물었고, 도민익은 "내가 당신의 자신감 코트가 되고 싶은데. 살면서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기죽지 않게"라고 고백했다.

그는 "지금 당장 끼워주고 싶은데 천천히 생각해라. 어느날 문득 이게 당신 손에 이게 끼워져 있으면 당신 대답을 예스로 알겠다"고 덧붙였다.

다음날 정갈희는 반지를 끼지 않은 채 회사로 왔다. 도민익은 "혹시나 당신 얼굴을 못 보는 것 때문에 망설여지는 거냐"고 얼버무렸다. 정갈희는 "본부장님 처음 만날 때보다 주름도 좀 생겼고 기미도 생겼다. 그러니까 제가 제일 예쁜 것만 기억할 거 아니냐"고 말했다.

계약이 끝나고 정갈희와 식사를 하기로 한 도민익은 잠시 회사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때 엘리베이터에 갇히고 말았다. 도민익은 "나한테 왜 이러는 거냐. 정 비서가 기다리고 있다"고 혼잣말했다. 그렇게 한참 갇혀있다 나온 도민익은 사람들의 얼굴이 보였고 "뭐야. 보이잖아"라며 당황해 했다.

도민익은 정갈희에게 전화를 걸어 "이 순간이 언제까지인지 모르는데 내가 당신을 못 보면 후회할 것 같다. 옥상으로 와라"고 말했다. 옥상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를 보며 웃었다. 정갈희는 손에 반지를 낀 상태였고 도민익은 정갈희의 얼굴에 뽀뽀를 하기 시작했다.

정갈희는 눈치를 채고 "지금 제 얼굴 보이시는 거죠?"라고 물었다. 도민익은 "예쁘네. 눈도 예쁘고 코도 예쁘고 입술도 예쁘네. 다 너무 예뻐. 내가 당신 얼굴이 보일 때 미친듯이 하고 싶은 게 있거든"이라며 긴 입맞춤을 했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